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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 성공스토리

by 업글인 2020. 3. 18.

오늘은 어렸을 때 집집마다 하나씩 꼭 가지고 있었던 안티푸라민을 만드신 분에 대해 알아보겠다. 업적에 비해 사회에 많이 알려지지 않으신 분이라 정확하게 어떤 일을 다 하셨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는 유한양행 창업주이지만 회사 주식을 한 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이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단면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유일한 선생님은 1894년 12월 13일 유기연과 김씨 사이의 9남매 중 장남으로 평양에서 태어났다. 선생의 부친 유기연은 장사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평양 시내에서 농산물 도매상과 재봉틀 대리점을 경영하여 재력을 쌓은 상인이었다. 유일한 선생님의 아버지는 미국 선교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기독교인이었는데 미국 감리교에서 조선인 유학생 선발 소식을 듣고 1905년 그의 나이 9살에 불과한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다. 

 

대학교당시 미식축구하는 모습(중앙) 출처-나무워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미국생활을 하면서 미국에서 독립운동가 박용만을 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항일 집회에서 연설을 도맡아 하며 몸은 비록 미국에 있었지만 애국심만은 확실한 한국인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도 해서 미시간대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동양인임에도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를 졸업한다. 졸업 후에는 연제까지 존제하는 미국 전자회사 제너럴 일렉트릭에 취직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하고 중국은을 대상으로 숙주나물을 팔아 사업을 시작해 라초이 식품회사를 설립한다. 그리고 청년사업사로써 사업을 경영하면서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까지 병행했다. 

 

 

당시 일제강정기로 고통당하고 있던 대 학민 국을 미국에서 지켜볼 수만은 없어 그는 1926년 한국에 귀국하여 서울 종로에 유한양행 회사를 설립한다. 그리고 국민이 건강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1993년 진통소염제인 안티푸라민을 개발한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와 대나무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해 동립운동 자금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사회 고취층 인사에게 요구된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일명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화신으로 현제 유일한 박사님은 통한다. 그에 대한 선한 일화들은 정말 많지만 몇 가지만 말하자면 일제시대에 회사들을 거저 털어 갈려고 세무조사를 나왔는데 털고 또 털고 뒤 저도 그의 잘못된 행위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영수증 관리만 잘못해도 털리는 시대였는데 그는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까지 납부해 조사원이 혀를 내두르며 돌아갔다고 한다. 

 

 

유한양행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문경영인(CEO)실시한 기업이다. 유일한 선생님은 회사 경영을 그만둘 때 평사원 출신인 조권순 전무에게 경경권을 승계한다. 심지어 퇴임할 때 유한양행에 다니는 자기 가족들도 모두 잘라버려서 군말이 안 나오도록 했다. 쉽게 말하자면 재벌 세습을 전혀 안 했다고 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아직도 이 전통을 가지고 대표이사가 1회만 연임할 수 있으며 최대 6년까지만 가능하다. 

 

 

1971년 유일한 박사님은 위 유언을 남기시고 세상을 떠나신다. 손녀의 대학등록금으로 쓸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 그리고 딸에게 자신 묘지 근처의 땅 5000평을 준 것이 다이다. 그리고 아들에게는 대학 졸업까지 시켜줬으니 자립해 살거라 라고 말씀하셨다.  그기 1971년 사회에 기부한 돈은 407억 원이다. 현제로 환산하면다면 몇조 이상에 가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을 당연한 것처럼 하신 유일한 박사님이 대단을 넘어 존경스럽다.

 

 

 오늘날 우리에게 유일한 박사님이 남기신 메세지들이다. 필자도 작은 회사에 대표로 있지만 어떻게 하면 절세할지 궁리하고 어떻게 하면 이윤을 많이 창출할지 고민하는데 오늘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간다. 내가 사업으로 성공한다면 꼭 사회에 일정 부분은 환원하겠다고... 그리고 배우지 않으면 성장이 없다는 사실과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사업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오늘도 업글인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