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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조중훈 조양호 한진그룹 대한항공 회장 일가 가계도

by 업글인 2020. 3. 25.

늘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는 뉴스 단골손님 조양호 회장 자녀들과 그 일가에 대해 알아보겠다.  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 회장으로 대한항공을 세계적 항공사로 이끈 기업인이다. 그러나 총수 일가의 갑질 파문과 배임 혐의 등으로 인해 2019년 3월 열린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면서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앓고 있던 폐 질환이 악화돼 2019년 4월 8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우리가 흔히아는 조양호 회장을 알기 전에 그의 아버지이자 한진그룹 창업주이신 조중훈 회장님을 먼저 알아야겠다. 그는 1920년 경기도 인천에서 태어나 직물 도매상을 하시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20살에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와 1942년 트럭 엔진을 수리하는 인연 공업사를 세우고 1945년 인연공업사를 정리할 대 받은 보상금과 모아둔 돈으로 한진상사를 창업한다. 특이한 점은 미국 운송권을 독점하다 시피해 1960년 한 해 계약고만 220만 달러 가용차량 500대에 이르는 기업으로 급성장한다. 

 

  1961년 주한미군 통근버스 20대를 애입해 서울-인천 구간에 한국 최초의 좌석버스 사업을 시작했고 그것이 현재 한진고속의 시초가 되었다.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적자인 대한국민항공을 인수하여 대한항공으로 사명을 바꾸고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승승장구해 대기업으로 만들고 1999년 4월 22일 그의 장남 조양호에게 회장직을 넘겨주었다.

그렇게 조양호 회장은 2019년 4월까지 한진그룹 화장으로 한진그룹을 이끌다가 다양한 사건에 휘말려 70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 다양한 사건 속에서는 적이 아닌 내부에 있었다. 바로 부인과 딸들이 갑질 논란으로 매스컴을 뜨겁게 했기 때문이다.

먼저 조회장 부인 이명희 씨는 2011년 집사 수행기사 폭언 논란을 시작으로 경비원 가위 폭행 사건, 다양한 폭행 폭언과 갑질을 일삼아왔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재철 씨로 국민대 인하대 중앙대 총장을 역임하고 교통부 차관까지 해먹은 인물이다. 아마도 그가 교육을 참 못 시켰던 것 같다. 

엄마의 만행들을 보고 자란 딸들은 똑같은 갑질을 일삼아 왔다. 두 딸의 횡포는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기록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니 아버지는 늘 죄인으로 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아들만 갑질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있다. 딱 인상을 보면 딸들이 엄마를 빼 담고 아들이 아버지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조양호 회장이 갑자기 별세하고 나서 현재는 한진그룹은 경영권 다툼으로 치열하다. 올해 초에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식을 꾸준히 매입한 조현아 3자 연합은 지분율을 40.12%(3월 19일 공시 기준)까지 늘렸다. 이에 대항하는 조원태 회장 측 우호지분은 델타항공 등을 포함해 40.23%다. 현재로서는 조태원이 승기를 잡는 듯 하나 이 승기는 언제는 위헙 받을 수 있기에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대기업 갑질에 대명사 한진 그룹 여제들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뿐이다. 따라서 조태원이가 회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이 또한 어찌 될지 모른다. 아무쪼록 참 안타까운 것은 창업주가 피땀으로 세운 회사를 자녀들은 온갖 갑질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참 안타까울 노릇이다.  오늘도 업글인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