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G일가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현재 구광모 회장은 4대째 LG에 대를 이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부터 차례로 알아보겠다. LG에 창업주는 구인회 회장으로 1931년 진주에서 동생 구철회와 함께 구인화상점이라는 포목상을 했다.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해오다가 1959년 한국 최초의 전자공업회사인 금성사를 설립한다. 그후 다양한 사업을 발전해오다 1969년 12월 31일에 뇌종양으로 타계했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구자경 1970년 회장으로 임명된다.
구인회 회장님에 가계도를 보면 특이한 것이 허 씨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유는 초기 사업을 시작할 때 구회장에 와이프였던 허을수 여사 가족과 함께 시작했기 때문이다. 허 씨 가문이 GS기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자경 회장은 6남 2녀 중 장남 으로 진주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진주사범학교를 나와서 교사로 일하다가 아버지가 가업에 참여하라 길래 하러 갔더니 그 일이 공장 관리인이었다고 한다. 폼나는 공장 책임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공장 문 여닫고, 경비를 서고, 잡일 하는 관리였다.
이후 71세가 되던 1995년 명예 회장 직에 취임하면서 그룹의 경영권을장남 구본무에게 넘겼다. 구본무 회장은 1995년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8년까지 LG를 이끌어 왔다. 2004년에 동생 구본능의 장남인 구광모를 양자로 받아들였다. 구본무는 슬하에 딸만 둘을 뒀는데, 대를 이으려면 아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LG그룹은 딸들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타 재벌과는 달리 가부장적인 가풍이 강해서 철저히 장자승계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 그래서 구본무 회장은 아들이 사망한 후 51세에 늦둥이까지 봤는데 딸이었다. 그래서 첫째 동생의 장남인 구광모를 양자로 삼게 되었다.
구광모는 2006년 9월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한 후, 2007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 MBA(경영학 석사학위)과정에 입학했다 중퇴하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9년 8월 LG전자에 복귀한 뒤 2011년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뉴저지법인 차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구본무 회장 타계로 2018년 6월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구광모 회장은 기존 재벌들과 달리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평소 인성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의 아내 또한 부지 련하며 성실하다고 소문나 있다. 4대째 대기업을 이어 올 수 있었던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아보겠다. 오늘도 업글인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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